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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게임 개발 챌린지 일기

새로운 시작 (feat: 본선 합격 후기)

by 억만장작 2022. 8. 23.

안녕하세요 억만장작입니다!

 

이번에 다들 아시는 웅진 씽크빅에서 게임 개발 챌린지를 열었습니다.

웅진씽크빅 게임 개발 챌린지는 이번에 2회 차 개최되는 챌린지로 웅진에서 제공하는 학습 API를 이용하여 게임을 만드는 챌린지입니다.

웅진 씽크빅에서 글로벌 런칭한 매쓰피드

어린이들은 학습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문제를 게임과 학습을 결합하여 해결하기 위한 챌린지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출전하는 팀명은 베가본드이며 팀원 둘 다 백수이기에 방랑자라는 뜻의 Vagabond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방랑자라는 뜻의 vagabond. 정확히는 부랑자, 직업없는 떠돌이라는 뜻이다.

서로 마음이 잘 맞아 평소에도 잘 지내고 각자 개발 공부 2년, 그래픽, 공모전의 경험이 많이 있었기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 게임 컨셉 디자인

 저는 개발 공부 2년 과정이 거의 끝나면서 미루고 미뤘던 복학을 위해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이 때 게임 개발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 시기에 친구도 그래픽 관련 공부를 하고 있었기에 시간을 투자하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이번 챌린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배포한 'Wondering'앱, (틈새 홍보)

 

 저희는 성인의 게임 성향과 이번 챌린지에 도전하게 될 게임의 타겟층인 초등학교 저학년의 게임 성향이 다를 것이기 때문에 10대가 가장 많이 하는 게임을 조사하고 그 게임을 분석했습니다. 저희가 생각한 게임 방식과 가장 비슷한 방식, 저희가 가장 벤치마킹하기 좋다고 판단한 게임은 어몽어스와, 좀비고등학교였습니다.

오른쪽 부터 어몽어스, 좀비고등학교

실제 게임을 해보니 대부분이 초등학생이었고 왜 이런 게임을 선호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몽어스와 같은 귀여운 디자인을 살리고 좀비고의 스토리 진행 방식을 가져와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제 게임의 장르는 탑뷰 슈팅 액션 게임인데 엔터더건전과 유사한 방식이며 모바일에서 컨트롤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오토 타게팅과 같은 모바일 친화적인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적 종류를 다양하게 하고 즐길 컨텐츠를 많이 만들어 재미 부분에 최대한 집중을 하고 학습은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처음 하는 게임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신경을 최대한 많이 썼으며 팀원 둘 다 시간이 많기 때문에 경험이 많이 없더라도 그걸 메울 수 있을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서, 신청서에도 많은 노력을 쏟았고 그렇게 쏟은 노력을 잘 봐주셔서 본선에 오를 수 있었다고 생각하여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챌린지에 도전하는 모든분들 함께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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