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낯을 많이 가린다. 창업을 목표로 하는 나에게 좋지 않은 성격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42seoul에서 그나마 나아졌지만 최근 들어 크게 느끼고 있다. 이대로는 답이 없다고. 친해지고 나면 살갑게 잘 지내는 데 친해지기 까지가 너무 힘들다. 그리고 코로나, 이 놈의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줄고 낯을 더 많이 가리게 된 것이다. 너무 내 자신이 답답하다. 나도 다른 사람들을 처음 만나는 데에 부담이 없고 편했으면 좋겠는 데 잘 안되니까?
답
그래서 시작한다. 성격 개조 프로젝트!! 최대한 매일 클러스터를 나가니까 이제 가능하다. 모르는 사람, 이야기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먼저 말을 걸고 이야기를 해보자!!! 와 생각만 했는 데 긴장되는 거 보니 나는 쌉 아싸가 분명하다. 일단 가볍게 하루 한명 이상, 일주일 동안 최소 7명에게 말을 걸고 이야기를 해보자. 뭔가 신기한 프로젝트 하는 사람을 만나면 이름이 기억이 안나고 얼굴이 기억이 안 나도 일단 말 걸고 보자! 긴장하지 말고!!! 이렇게 까지 하려니 자괴감이 들지만 어떤가? 결국 발전하겠지!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 뭐! 일단 시작해보자!!!
개인적으로 크로스핏 박스에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다!!
그리고 긴장하면 목소리 음이 계속 내려가니 신경 좀 쓰자 ㅋㅋㅋㅋ 스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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