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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성격 개조 프로젝트

by 억만장작 2021. 11. 3.

왜?

나는 낯을 많이 가린다. 창업을 목표로 하는 나에게 좋지 않은 성격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42seoul에서 그나마 나아졌지만 최근 들어 크게 느끼고 있다. 이대로는 답이 없다고. 친해지고 나면 살갑게 잘 지내는 데 친해지기 까지가 너무 힘들다. 그리고 코로나, 이 놈의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줄고 낯을 더 많이 가리게 된 것이다. 너무 내 자신이 답답하다. 나도 다른 사람들을 처음 만나는 데에 부담이 없고 편했으면 좋겠는 데 잘 안되니까?

 

그래서 시작한다. 성격 개조 프로젝트!! 최대한 매일 클러스터를 나가니까 이제 가능하다. 모르는 사람, 이야기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먼저 말을 걸고 이야기를 해보자!!! 와 생각만 했는 데 긴장되는 거 보니 나는 쌉 아싸가 분명하다. 일단 가볍게 하루 한명 이상, 일주일 동안 최소 7명에게 말을 걸고 이야기를 해보자. 뭔가 신기한 프로젝트 하는 사람을 만나면 이름이 기억이 안나고 얼굴이 기억이 안 나도 일단 말 걸고 보자! 긴장하지 말고!!! 이렇게 까지 하려니 자괴감이 들지만 어떤가? 결국 발전하겠지!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 뭐! 일단 시작해보자!!! 

 

개인적으로 크로스핏 박스에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다!!

그리고 긴장하면 목소리 음이 계속 내려가니 신경 좀 쓰자 ㅋㅋㅋㅋ 스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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